전달후기운동화교구, 색칠공부책 선물 - 장애인복지시설 행복한동행

기부자 : 세상아이 봉사자

수령기관 : 장애인복지시설 행복한동행

수령품목 및 수량 : 운동화교구 30개, 색칠공부책 30권


수령자 반응


세상아이의 따뜻한 배려가 담긴 기부를 통해 귀 단체와 저희 시설이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물품 수령 후 지난 1월 19일 오후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진행된 활동에서, 처음 교구를 접한 입주인분들은 실제 신발과 똑 닮은 운동화교구와 알록달록한 색칠공부책의 모습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선생님, 책 이뻐요!", "이거 신발이예요?"라고 관심을 보이시고 환호하며 반겨주셨습니다. 언어적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도 입가에 환한 미소를 띠며 교구를 품에 꼭 껴안으셨고, 양손 엄지손가락을 높게 치켜세우며 '엄지 척' 포즈를 연신 취하며 기쁨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운동화교구를 단순히 끈묶기 도구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색칠하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주인분들은 좋아하는 색으로 운동화교구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신발 만들기에 몰입하셨고, 이 과정을 통해 교구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끈묶기 연습에서는 소근육 및 눈과 손의 협응력이 아직은 미숙하여 끈이 엉키기도 했으나, 본인이 직접 꾸민 교구라는 애착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반복 연습에 몰입하였습니다. 마침내 운동화끈을 묶어냈을 때, 입주인분들은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깊은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완성된 교구를 주변에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등 아이처럼 순수한 기쁨을 표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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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기관 담당자 소감


평소 소근육 이용 및 순서 이해의 한계로 인해 신발끈 앞에서 늘 타인의 도움을 기다려야 했던 분들께 이 교구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나도 스스로 해볼 수 있다'는 소중한 도전의 기회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실제 신발이 아닌 친근한 교구 형태이기에 실패에 대한 부담 없이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었고, 수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스스로 끈을 교차시키고 매듭을 지어가는 과정에서 입주인분들의 얼굴에는 작지만 단단한 성취감이 피어났습니다. 본 교구는 손과 눈의 협응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하는 훌륭한 생활밀착형 재활 훈련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가 직접 해냈다"는 성공의 경험은 신발 신기를 넘어 일상 전방에 대한 자신감으로 확산되고 있어 그 교육적 효과가 더욱 깊이 있게 느껴집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주신 비영리사단법인 세상아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